모유는 아이에게 ‘완전식품’이고, 엄마에게는 ‘산후 회복제’입니다.
모유수유도 엄마와 아이의 컨디션에 따라 선택하는 것은 자유지만, 초유부터 모유수유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고 똑똑하게 선택하세요~!!
예비맘을 위한 꿀팁! 모유수유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7가지를 소개합니다.
video_구준영, editor_이원지
디밤비에디터로 활동한 선배맘의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모유수유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나볼까요?
영상 인터뷰 재미있게 보셨나요?
예비맘을 위한 꿀팁! 모유수유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7가지를 소개합니다.
초유를 먹이면 태변의 배설을 촉진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양수와 함께 입 속으로 들어간 세포나 태지, 솜털 등이 장에 쌓여 있다가 나오는 것이 태변이다.
출산 후 일주일 동안 나오는 초유에는 면역글로불린G와 락토페린 같은 면역 성분과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A가 성숙유보다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하므로 태변이 잘 배출되도록 도와준다.
아미노산과 항체를 포함한 단백질은 보통 젖보다 4배나 많다.
면역력을 높여 질병을 예방
우리 몸의 세포는 그 동안 만난 균을 기억했다가 방어 체계를 갖춘다. 아이는 모유를 통해 엄마 몸의 방어 체계, 즉 면역력을 고스란히 전달받는다.
그러므로 모유를 꾸준히 먹는 아이는 위장 장애, 호흡기 감염에 덜 걸리고 잔병치레 도 적다고 한다.
풍부한 영양성분이 소화화기 쉬운 형태로
모유에는 아이에게 꼭 필요한 수분과 지방, 단백질, 유당, 비타민, 무기질 등이 소화하기 쉬운 형태로 잘 혼합되어 있다.
또 모체는 아이의 요구에 맞게 너무 묽지도, 진하지도 않게 모유 농도를 자동 조절한다.
부모의 알레르기 질환이 아이에게 유전 되는 것을 막는다
모유를 먹은 아이는 천식이나 아토피피부염 같은 알레르기 질환, 호흡기 질환, 중이염, 위장관 질환, 요로 감염에도 잘 안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부모 중 누군가 음식 알레르기로 천식이나 습진 등을 앓은 경험이 있다면 아이에게도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쉬운데, 모유를 먹이면 그 확률이 현저히 줄어든다.
이를 닦지 않아도 치아가 튼튼
분유를 먹다 잠든 아이는 치아우식증이 생길 수 있다. 분유에 들어 있는 유당이 치아를 공격하기 때문이다.
모유에도 유당이 들어 있기는 하지만 젖을 물고 잔 아이는 치아우식증으로부터 훨씬 안전하다. 모유에는 치아우식증을 유발하는 뮤탄스연쇄구균의 활동을 방해하는 효소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낮다
당뇨병의 약 90% 인슐린의 저항성이 약해 나타나는 비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이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태어나 2개월 동안 모유를 먹이면 비인슐린 의전성 당뇨병의 발병률이 50% 이상 감소한다고 한다.
아이의 정서 발달에 좋다
엄마 품에 안겨서 모유를 먹는 동안 아이는 태내에 있을 때와 같은 편안함을 느낀다. 엄마 역시 아이에게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있다는 만족감을 느낀다.
이 감정을 서로 주고 받으며 엄마와 아이 모두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둘 사이에는 두 사람만 아는 유대감이 형성된다.
이 밖에도 모유수유의 장점들이 다양하고 많습니다.
아이는 물론, 아이와의 애착, 그리고 엄마에게 도움되는 것까지 고려한다면 모유수유 욕심 나기도 하는데요.
모유가 적거나, 모유수유를 할 수 없다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수유 방법을 고르는 것도 엄마의 역할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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